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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 이론〉전
작성일 24-10-07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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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1층 D-8 , 2021.12.23~2022.02.27
전시 기획, 그래픽 디자인 김성구
참여 디자이너 슬기와 민(최슬기·최성민), 신신(신해옥·신동혁), 홍은주·김형재
공간 디자인 포스트 스탠다드
전시 협력 이수민
슬기와 민, 신신, 홍은주·김형재가 각자 구축해온 디자인 방법론을 모아 전시 〈집합 이론〉을 열었다. 동시대 국내 그래픽 디자인계의 한 축을 맡아온 이들은 그간 직간접적으로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세 듀오가 선보인 프로젝트를 모아 방대한 아카이브를 구축함으로써 이러한 공통분모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일례로 출판사 스펙터 프레스를 운영하는 슬기와 민, 미디어버스와 꾸준히 협업하며 기획자로서의 태도를 유지해온 신신, 〈가짜잡지〉를 발간한 이력이 있는 홍은주·김형재는 모두 보편적인 그래픽 디자이너의 범주를 넘어선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게 전시를 가득 채운 세팀의 아카이브에는 디자이너가 설계한 사고와 접근법이 응축되어 있다. 그간 디자이너의 역할과 디자인의 정의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확장해온 이들의 생각을 잠시나마 읽어볼 수 있는 기회다.
전시 기획, 그래픽 디자인 김성구
참여 디자이너 슬기와 민(최슬기·최성민), 신신(신해옥·신동혁), 홍은주·김형재
공간 디자인 포스트 스탠다드
전시 협력 이수민
슬기와 민, 신신, 홍은주·김형재가 각자 구축해온 디자인 방법론을 모아 전시 〈집합 이론〉을 열었다. 동시대 국내 그래픽 디자인계의 한 축을 맡아온 이들은 그간 직간접적으로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세 듀오가 선보인 프로젝트를 모아 방대한 아카이브를 구축함으로써 이러한 공통분모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일례로 출판사 스펙터 프레스를 운영하는 슬기와 민, 미디어버스와 꾸준히 협업하며 기획자로서의 태도를 유지해온 신신, 〈가짜잡지〉를 발간한 이력이 있는 홍은주·김형재는 모두 보편적인 그래픽 디자이너의 범주를 넘어선 모습을 보여준다. 이렇게 전시를 가득 채운 세팀의 아카이브에는 디자이너가 설계한 사고와 접근법이 응축되어 있다. 그간 디자이너의 역할과 디자인의 정의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확장해온 이들의 생각을 잠시나마 읽어볼 수 있는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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